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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비 건립에 써주세요”

샬롬합창단 2000달러 기금 전달
‘30주년 연주회’ 수익으로 마련
건립위 “모금 운동 기폭제 기대”

지난 24일 샬롬합창단 이영희(왼쪽 두 번째부터 차례로) 단장이 노명수 참전용사비건립위 회장에게 2000달러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끝은 지경 샬롬합창단 차기 단장, 오른쪽 끝은 건립위안영대 재무.

지난 24일 샬롬합창단 이영희(왼쪽 두 번째부터 차례로) 단장이 노명수 참전용사비건립위 회장에게 2000달러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끝은 지경 샬롬합창단 차기 단장, 오른쪽 끝은 건립위안영대 재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 회장 노명수)가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지난 24일 뜻깊은 성탄 선물을 받았다.

샬롬합창단(단장 이영희)이 이날 가든그로브의뉴서울 바비큐 식당에서 참전용사비 건립 기금에 보태 달라며 2000달러의 기금을 건립위 측에 전달한 것. 합창단 측은 지난 7일 가든그로브 부활교회에서 가진 ‘창단 30주년 연주회’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이 단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에겐 크다면 큰돈이다. 올해 연주회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던 만큼 특별히 뜻깊은 일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 단원들 모두 참전용사비 건립에 힘을 보태자는 데 흔쾌히 동의했다”고 기금 전달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처럼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시기일수록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의 중요성도 높아진다”며 “하루빨리참전용사비가 건립돼 오렌지카운티에 한미 동맹의 상징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지경 차기 단장은 “참전용사비 제막식에서 샬롬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노명수 건립위 회장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렇게 소중한 성탄 선물을 받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내년에 기금 모금 행사를 열 계획인데 샬롬합창단의 기부가 한인사회의 모금 운동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안영대건립위 재무는 “그간 기념비 건립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기도 했는데 최근 풀러턴 시의회가 건립 부지를 제공한 이후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기념비를 세울 수 있도록 건립위원 모두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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