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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담배 반덤핑 조사 청원…미국단체 "가격 불공정"

미국의 담배 생산자 연합이 미국 정부에 한국산 담배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해달라는 청원을 제출했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에 따르면 미국의 ‘한국산 담배 반대 연합’(Coalition Against Korean Cigarettes)은 18일 한국 KT&G 글로벌이 불공정한 가격으로 담배를 수출해 자국 산업이 피해를 봤다며 미 상무부 등에 반덤핑 조사를 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산 담배 반대 연합은 엑스칼리버 인터내셔널, 샤이엔 인터내셔널 등 미국 내 담배 생산업체들로 구성된 단체다.

4급 담배는 길이 7.0∼12.0cm, 지름 1.3cm 이하의 궐련형 담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 갑에 20개비의 담배를 담아 판다.



연합은 한국산 담배가 미국 시장에서 미국 업체와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91.72∼113.0%의 반덤핑 관세를 매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덤핑 절차에 따라 상무부는 청원 제출일 20일 이내 조사를 개시할지를 결정한다. 결정 시한은 내년 1월 7일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청원서 제출일 이후 45일 이내인 내년 2월 1일까지, 또는 상무부 조사 개시일부터 25일 내 산업피해에 대한 예비판정을 내린다.

ITC에서 산업피해 부정 판정이 나오면 반덤핑 조사는 종료되지만, 긍정 판정이 나올 경우 상무부는 본격적으로 반덤핑 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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