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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크리스마스 악몽'

퇴장+양 팀 최저 평점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에게 2019년 크리스마스는 악몽이었다.

손흥민은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합 과정에서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걸려 넘어진 후 왼발로 고의적으로 복부 쪽을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손흥민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이로써 손흥민은 2019년 3번째, 이번 시즌에는 절반이 지나기도 전에 이미 2차례 레드카드를 받았다. EPL에서 악의적인 다이렉트 퇴장은 3경기 징계가 관례인 만큼, 손흥민이 올해 토트넘의 잔여 경기에 나올 가능성은 요원해졌다.

손흥민은 첼시전을 앞두고 가진 구단 인터뷰에서 "정말 중요한 경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에게 승점 3을 선물하고 싶다. 토트넘은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는 팀이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오히려 퇴장을 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24일 에버튼과의 2018-19시즌 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6-2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손흥민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손타클로스'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러나 올해 손흥민에게 크리스마스는 악몽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경기 최하 평점인 3을 내렸다. "뤼디거를 걷어차기 전에 특별히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손흥민의 악의적인 반칙은 VAR 판정을 피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양 팀 통틀어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4.9점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경기 후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3점을 부여했다.

이날 토트넘은 연고지 라이벌 첼시에 0-2로 완패를 당했다. 3연승에 실패한 7위 토트넘은 7승 5무 6패(승점 26)가 됐다. 반면 4위 첼시는 2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성적 10승 2무 6패(승점 32)이다. 토트넘의 4위 싸움도 더욱 힘들어졌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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