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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스, 캐시백 서비스 50센트 수수료

본스·앨버슨 등은 계획 없어

대형 수퍼마켓 체인 랄프스가 무료로 제공하던 캐시백 서비스에 이달부터 50센트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랄프스의 존 보타바 대변인은 “인건비 증가와 처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랄프스는 대형 유통업체인 크로거(Kroger)의 자회사로 크로거 매장은 이미 지난 7월부터 캐시백 서비스에 50센트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크로거 측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랄프스를 포함한 크로거 소유 마켓들은 총 1억 5000만 건이 넘는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건당 50센트의 수수료를 받을 경우 최소 75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USC의 안토니 듀크 마케팅 교수는 “기업들은 고객과의 관계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자주 찾고 있다”며 “랄프스의 전략도 고객들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대신 수수료를 받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랄프스의 경쟁업체인 본스(Vons), 트레이더조(Trader Joe's),앨버슨(Albertsons), 홀푸드 등은 아직 캐시백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강세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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