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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기 가 봤다면…좀 '놀아 본 사람'

2019 남가주 ‘핫스팟’ 톱 5

지난 5월 디즈니랜드내 오픈한 스타워즈 파크. [중앙포토]

지난 5월 디즈니랜드내 오픈한 스타워즈 파크. [중앙포토]

LA다운타운 명소로 떠오르는 쇼핑몰 'Row DTLA'

LA다운타운 명소로 떠오르는 쇼핑몰 'Row DTLA'

수퍼블룸을 이룬 레이크 엘시노어.

수퍼블룸을 이룬 레이크 엘시노어.

인스타그램 명소로 인기를 끌었던 '팝업 디즈니'. [Joshua Sudock/ 디즈니랜드]

인스타그램 명소로 인기를 끌었던 '팝업 디즈니'. [Joshua Sudock/ 디즈니랜드]

샌타모니카로 확장 이전한 짐머 어린이 뮤지엄. 새 이름은 케이톤 어린이 뮤지엄. [케이톤 어린이 뮤지엄 제공]

샌타모니카로 확장 이전한 짐머 어린이 뮤지엄. 새 이름은 케이톤 어린이 뮤지엄. [케이톤 어린이 뮤지엄 제공]

벌써 2019년이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한해를 돌아볼 때다. 열심히 일했고 신나게 놀았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하지만 놀거리도 먹거리도 차고 넘치는 캘리포니아에서 기억 남을 만한 추억 하나 없다면 반성(?)은 필수다. 2019년 남가주 수도 없이 많은 놀거리 중 가장 인기를 끌거나 주목을 받았던 뉴스와 스팟들을 정리해 봤다.

1. 디즈니 스타워즈 파크 오픈

올해 가장 핫했던 레저 뉴스 중 하나는 단연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파크 오픈이다.

지난 5월 31일 영화 스타워즈를 테마로 한 새로운 테마파크 ‘스타워즈: 갤럭시 에지’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디즈니는 2012년,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 필름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판권을 40억 달러에 인수했고 2015년 파크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2016년 4월 공사에 착공, 장장 3년 만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14에이커 부지에 10억 달러가 투입된 테마 파크는 2017년 개봉했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등장했던 행성 ‘바투’의 소도시 블랙 스파이어를 그대로 재현했다. 스타워즈의 대표 아이콘인 우주 비행선 밀레니엄 팰콘은 100피트가 넘는 실물 크기로 제작, 메인 어트랙션으로 그 위용을 더했다.

이뿐이 아니다. 스타워즈 세계관은 물론 식음료까지 영화속에서 고스란히 옮겨오면서 방문객은 영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에 빠진다. 스타워즈의 상징인 광선검과 R2D2, BB-8 등의 드로이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즈니랜드는 개장 63년 만에 스타워즈 파크 개장에 맞춰 주류 판매를 허용한 것도 놀랄 만한 소식이었다.

2. 다운타운 새로운 명소 Row DTLA

‘Row DTLA’가 다운타운의 핫한 명소로 떠올랐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Row DTLA는 애틀라스캐티털그룹이 개발한 쇼핑몰. 7가와 8가 사이 알라메다길 200만스퀘어피트 부지에 오피스와 상점, 식당들이 들어서 있다.

LA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커피숍 ‘고 겟 음 타이거(Go get em tiger)’부터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 ‘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Paramount Coffee Project)’‘카페 둘스(Cafe Dulce)’ 오이스터 바 ‘래파핸녹(Rappahannock)’ 일본식 프라이드 치킨 ‘피쿠니코(Pikunico)’ 전통 일식당 ‘하야토(Hayato)’등 분위기와 맛을 겸비한 카페와 식당들이 자리를 잡았다.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의 상점들도 입점했다. 생활용품 가구점 ‘킨토' ‘포케토’ ‘스틸 라이프 세라믹’ ‘A+R’'호킨스 뉴욕’, 럭셔리 프랑스 브랜드 선글라스점 ‘알렘 아이웨어’ 여성 구두숍 ‘샬로테’ 등 다양한 업체들이 오픈하고 있다.

현재 속속 매장들이 들어서고 있는 신생 쇼핑몰이어서 아직 한산한 편이다. 특히 저녁에는 소매매장들이 일찍 문을 닫으면서 식당 외에는 가볼 만한 곳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가본 이들의 만족도는 높다. 우선 다운타운이나 다른 쇼핑몰과는 또 다르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다가 주차가 편리하다. 1시간은 무조건 무료다. 상점이나 식당에서 밸리데이션을 받으면 2시간까지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3시간은 2.50달러 4시간은 5달러 정도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입점했던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커리 타르틴이 최근 문을 닫았다는 점이다.

3. 수퍼블룸

올해는 꽃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올 봄 남가주에는 수퍼블룸으로 온 동네가 들썩였다.

꽃나들이 명소인 앤틸롭 밸리 파피꽃 보호지구, 안자 보레고 데저트 주립공원 은 물론 평소 민둥해 보이던 동네 언덕과 프리웨이에서 차를 달리면서도 꽃 구경을 할 수 있을 만큼 지천에 널렸었다. 어디할 것 없이 꽃이 만발했다.

특히 이번 수퍼블룸에는 레이크 엘시노어가 꽃나들이 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주말이면 수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몰리면서 엘시노어의 워커 캐년을 임시 폐쇄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레이크 엘시노어의 스티브 마노스 시장은 “2017년 수퍼 블룸때는 트랙픽도 없었다. 이렇게 많은 방문객이 찾은 유례가 없다”며 “엘시노어 시 인구가 5만여 명 정도인데 한 주 주말에만 10만 명이 넘는 나들이객이 몰렸었다”고 밝혔었다.

아직 예측하기는 이르지만 올 겨울에도 적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어 수퍼블룸은 아니지만 내년 봄에도 꽃구경이 붐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4. 팝업 뮤지엄 인기

좀 추세가 바뀌었다. 과거, 놀러 간 곳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면 이제는 사진만 찍기 위한 스팟에 놀러간다. 한마디로 인스타그램 명소다.

인스타 명소의 대표적인 곳 중 하나가 바로 팝업 뮤지엄이다. 화려한 색상과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대충 찍어도 그림같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지난 5월 디즈니랜드가 미키마우스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픈한 뮤지엄 ‘팝업 디즈니’가 인스타그램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당연히 아기나 어린 자녀와 기념촬영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팝업으로 오픈했기 때문에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다.

뉴미디어아트(디지털 아트)를 소개하는 ‘뮤지엄 오브 드림 스페이스(MODS.Museum of Dream Space)’도 지난 5월 베벌리센터 내 오픈했다. 쿠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 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뮤지엄으로 MODS는 6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특히 젊은 세대에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팝업 뮤지엄이 산발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5. 어린이 뮤지엄 샌타모니카로 이전

지난 6월 교육적인 문화 프로그램과 아트 전시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짐머 어린이 뮤지엄(Zimmer Children's Museum)’이 샌타모니카로 확장 이전해 관심을 모았다.

짐머 어린이뮤지엄은 지난 20년간 LA카운티미술관 인근에 있는 골드스미스 유대계 연합센터내에 위치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이전과 함께 이름은 케이톤 어린이 뮤지엄으로 변경했다.

다운타운 샌타모니카에 위치한 ‘샌타모니카 플레이스’ 3층에 둥지를 튼 뮤지엄은 2만1000스퀘어피트로 짐머에 비해 두 배로 넓고 연령층을 확대해 0~10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실제 대부분의 시설들은 부드러운 재료와 곡선을 사용했다.

공간의 주요 포인트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뮤니티 마켓 ▶아이들 솔직한 메시지를 들어보는 ‘희망의 벽’ ▶자연을 담은 360도 인터렉션 디지털룸 ▶대형 그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샌타모니카에서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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