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위워크에 대규모 자금 지원

크레딧라인 17억5000만불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WeWork)가 내년 1월부터 골드만삭스에서 신규 자금을 수혈받을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위워크에 크레딧 라인(Credit Line) 방식으로 17억5000만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레딧 라인은 미리 정한 한도 내에서 고객이 수시로 자금을 빌려 쓰고 갚을 수 있는 대출이다.

이번 골드만삭스의 자금 지원은 위워크의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95억 달러 규모의 위워크 구제금융 패키지의 일환이다.

소프트뱅크의 구제금융 패키지에는 최대 30억 달러 규모의 위워크 주식 공개 매입, 신규 자금 50억 달러 수혈 등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