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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니코틴 줄인 담배 판매 승인

기존 제품의 20~50% 수준

연방식품의약청(FDA)은 17일 니코틴 함량을 줄인 2종의 담배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FDA에 따르면 22세기 그룹(22nd Century Group)이 제조한 ‘문라이트’와 ‘문라이트 멘솔’ 담배는 기존 담배보다 니코틴 함량이 적어 니코틴에 중독되는 흡연자 숫자를 줄이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현재 시판 중인 담배의 니코틴 함량은 평균 10~14mg이지만 문라이트 담배는 이를 0.2~0.7mg까지 낮췄다. 다만 FDA는 새로 판매 승인을 받은 담배들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의 미치젤러 디렉터는 “담배로 인한 니코틴 의존자를 성공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첫 번째 제품이라는 점에서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며 “하지만 이들 제품이 소비자에게 실효성이 있는지는 경계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7월 FDA는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최소화하거나 중독적이지 않은 수준까지 낮추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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