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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에어 저택 1억 5000만불에 팔려

가주 역사상 주택 최고가격
언론재벌 머독 아들이 구입

벨에어 소재 저택이 최근 1억 50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이는 가주 주택매매가로는 역대 최고가에 해당한다. [힐튼&하이랜드 부동산 제공]

벨에어 소재 저택이 최근 1억 50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이는 가주 주택매매가로는 역대 최고가에 해당한다. [힐튼&하이랜드 부동산 제공]

LA의 부촌인 벨에어 지역에 있는 호화주택이 1억 5000만 달러에 팔렸다. 역사상 LA는 물론 가주 전체에서도 주택으로는 최고가다.

LA타임스는 12일 ‘더 베벌리 힐빌리스(The Beverly Hillbillies)’ 저택, 또는 차트웰(Chartwell)로 불리는 이 저택이 가주 역사상 최고가인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구매자는 언론재벌 로퍼트 머독의 아들인 라클란 머독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문은 정확한 구매가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계약 내용을 잘 아는 한 익명의 관계자가 올해 초 팔린 홈비 힐스(Holmby Hills) 저택의 1억 1975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저택은 포켓 리스팅에서 최고 3억 5000만 달러를 불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대지는 10에이커에 달하며 대지 중심 지역에 2만 5000 스퀘어피트 면적의 1930년대 프랑스 신고전주의 스타일 방식의 성이 자리하고 있다.

LA에서는 2016년 이후 거래가격이 1억 달러를 넘는 주택 매매가 모두 6건 있었다. 지금까지 가주 내에서 1억 달러 이상에 팔린 주택은 모두 7채가 있으며 이 가운데 하나는 지난 2013년 북가주 우드사이드 지역에서 거래된 건으로 당시 1억1750만 달러에 팔렸다. 나머지는 모두 LA카운티에 있다.

차트웰 저택은 시트콤 드라마 ‘더 베벌리 힐빌리스’에서 클램페트 가족이 거주하는 집으로 등장한다.

18개의 침실과 24개의 화장실로 구성됐으며 1만 2000병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와인 저장실도 갖추고 있다. 저택 바로 앞에는 베르사유 궁전 스타일의 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이외에도 분수대, 테니스 코트, 75피트 규모 수영장, 당구장 같은 시설이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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