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꼬마기차 달리는 신나는 동화나라
브롱스 뉴욕식물원 ‘홀리데이 트레인 쇼’

![브롱스 뉴욕식물원(NYBG) 홀리데이 트레인 쇼가 12일 개막했다(위). 맨해튼 그랜드센트럴터미널 홀리데이 트레인 쇼는 내년 2월 23일까지 계속된다. [사진 뉴욕식물원.뉴욕트랜짓뮤지엄]](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15/212347753.jpg)
브롱스 뉴욕식물원(NYBG) 홀리데이 트레인 쇼가 12일 개막했다(위). 맨해튼 그랜드센트럴터미널 홀리데이 트레인 쇼는 내년 2월 23일까지 계속된다. [사진 뉴욕식물원.뉴욕트랜짓뮤지엄]


![브루클린브리지를 달리는 트롤리(위).천연 재료로 재현한 그랜드센트럴터미널(가운데).나무껍질과 잔가지 등으로 재현한 미니어처 도시를 달리는 모형 기차. [사진 뉴욕식물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15/212607536.jpg)
브루클린브리지를 달리는 트롤리(위).천연 재료로 재현한 그랜드센트럴터미널(가운데).나무껍질과 잔가지 등으로 재현한 미니어처 도시를 달리는 모형 기차. [사진 뉴욕식물원]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센트럴파크 미니어처. [사진 뉴욕식물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15/212441265.jpg)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센트럴파크 미니어처. [사진 뉴욕식물원]
이 미니어처 도시 속을 G-스케일 모형 기차와 트롤리 25대가 이리저리 누비며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G-스케일’이란 원래 크기의 기차를 1대22.5 비율로 축소해서 만든 것으로 모형 기차 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다.
마술처럼 놀라운 미니어처 도시를 만든 이는 폴 부세(Paul Busse)라는 켄터키 출신 조경건축 전문가. 그는 1992년 뉴욕식물원 트레인 쇼를 처음 맡은 이후 뉴욕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와 워싱턴DC, 시카고 등 다른 도시 행사에도 참가했다. 올해에는 은퇴한 그를 대신해 딸 로라 부세 돌란이 처음으로 미니어처 제작을 맡았다.
한편 트레인 쇼 기간 동안 아카펠라 공연과 클래식 연주회,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뉴욕의 상징 자유의여신상과 마천루 빌딩 미니어처. [사진 뉴욕식물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15/212500070.jpg)
뉴욕의 상징 자유의여신상과 마천루 빌딩 미니어처. [사진 뉴욕식물원]
◆그랜드센트럴 트레인 쇼=맨해튼의 그랜드센트럴터미널에서도 홀리데이 트레인 쇼가 열리고 있다. 매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열리는 이 전시는 터미널 중앙 홀 역장실(Station Master's Office) 근처에 자리한 뉴욕트랜짓뮤지엄 갤러리 별관에서 내년 2월 23일까지 계속된다. 박물관이 소장한 구형 기차가 2층으로 꾸며진 34피트 길이의 미니어처 뉴욕 시가지를 달린다. 박물관 스토어에서는 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전시 기간: 12월 12일(목)~2020년 2월 23일(일) ▶전시 장소: Main Concourse, Grand Central Terminal Manhattan, NY 10017 (미드타운 이스트) ▶웹사이트: www.grandcentralterminal.com/events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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