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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불자회’세운다

미동부해외특별교구 주도

미 동부지역에 한인들을 위한 ‘미동부 불자회’가 조직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교구장 지광 스님)는 지난달 17일 뉴욕 플러싱 대관음사(주지 대륜스님)에서 불자회 조직 결성을 위한 두 번째 회의를 갖고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불자회는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한 사회복지가 양성교육을 비롯, 인문학 강연, 맨해튼 퍼레이드 등 활동을 펼친다.



이날 회의는 미동부해외특별교구 교구장 지광 스님과 고문 원영 스님의 인사말, 대관음사 주지 대륜 스님의 격려 법문을 시작으로 총무국장 유경 스님의 ‘미동부 불자회’조직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대관음사 총무 고우 스님의 영어로 번역된 찬불가 시현 등이 있었다. ‘전 패밀리 장학회’ 전명국 회장과 동국대 조일환 교수 등을 비롯 불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9일엔 뉴욕과 뉴저지·펜실베이니아·조지아·텍사스 주 등에서 한인청년 불자들과 미동부 각 사찰 스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준비 모임이 열렸다. 당시 뉴욕에서는 원각사 지광·선명스님, 불광선원의 휘광·문종·유경·혜원·대성스님, 조계사의 도암·법성스님, 대관음사 대륜·고우스님, 뉴저지 원적사성향·고봉스님 등이 참여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2011년 ‘미동부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승인했다. 해외특별교구는 각 국가나 지역에서 해외 포교를 전담하는 특별교구로, 미 동부 해외특별교구는 뉴욕·뉴저지·뉴햄프셔 등 동부지역 16개 주와 온타리오·퀘벡 등 캐나다 동부지역 6개 주를 담당한다.



조계종은 “그 동안 해외 포교가 스님들의 개별적인 원력에 의해 이뤄져 왔으나 이번 미국 동부 해외특별교구의 출범으로 종단 차원에서 한국불교의 국제화, 해외포교의 체계화 및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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