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12월 주요 이벤트

퍼레이드·비어 페스티벌·공연 눈길 코카콜라 박물관 무료 관람 기회도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애틀랜타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이벤트를 정리해본다.



▶어린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남동부 최대 규모의 홀리데이 퍼레이드 ‘칠드런스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7일 오전 10시 30분 피치트리 스트리트 선상에서 펼쳐진다. 마칭밴드 공연과 거대한 풍선 등으로 미드타운 전체가 겨울왕국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퍼레이드 시작 전에는 산타와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문의: www.choa.org.

▶렉킹 바 스트롱 비어 페스티벌(Wrecking Bar Strong Beer Festival)= 렉킹 바 브루펍(Wrecking Bar Brewpub)에서는 7일 정오부터 비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35개 로컬 브루어리의 맥주를 비롯해 100여 가지 맥주를 맛볼 기회다. 입장료는 65달러. 문의: www.freshtix.com.



▶코카콜라 박물관 무료입장= 코카콜라 상장 100주년을 기념,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카콜라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안에서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음료를 음미할 수 있다.



▶호두까기인형 공연= 7일부터 24일까지 폭스 극장에서 애틀랜타 발레단이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펼쳐진다. 호두까기인형은 연말 공연계의 베스트셀러로, 원장 동화의 스토리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발레단의 화려한 몸짓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www.foxtheatre.org/events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