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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먼데이 매출 94억불 추산…역대 최고 될 듯

작년 비해 20%나 급증 게임·TV·컴퓨터 등 인기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먼데이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소매업계 분석 전문가들은 올해 사이버먼데이 매출액이 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CBS 뉴스가 2일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특히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매업계 분석 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예상 매출액 94억 달러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20% 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도비는 닌텐도 스위치 비디오 게임 콘솔과 매든 20, 피파 20 같은 게임 소프트웨어, 또 삼성 TV, 애플 랩톱 컴퓨터, 아마존 에코 스마트 스피커 등이 올해 인기 품목이라고 덧붙였다.



장난감 부문에서는 디즈니의 영화 ‘프로즌 2’ 관련 제품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겨울 폭풍 영향권에 든 지역이 많아 올해 온라인 매출이 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사이버먼데이와 크리스마스 사이 기간이 예년보다 짧아 소비자들이 더 쇼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분석도 나왔다.



사이버먼데이에 가장 바빴던 시간은 서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 사이로 이 시간 동안 이날 전체 매출액의 30% 정도가 팔린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매장 방문 대신 인터넷으로 74억 달러어치를 구매했다. 이는 지난해 사이버먼데이의 매출액 79억 달러에 육박하는 액수다. 이 매출액은 미국 100대 온라인 소매업체 가운데 상위 80개 업체의 매출액을 조사한 것이다.



지난주 토요일의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에도 스몰 비즈니스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8% 가량 증가한 36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스마트폰을 통한 구매가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액의 41.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어도비 측은 덧붙였다. 온라인 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이 점점 더 고가의 물품을 구매하는 현상도 감지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전반적으로 고전했다.



소비자 분석업체 쇼퍼트랙은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오프라인 매장 방문자는 지난해에 비해 3%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리테일넥스트는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장 매출이 지난해보다 1.6% 줄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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