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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8연승 달성 실패

밀워키, CLE잡고 10연승 질주 마이애미, GSW 17점 차 대파

LA 클리퍼스가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클리퍼스는 29일 텍사스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97-107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8연승 달성에 실패한 클리퍼스는 14승 6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다.반면 홈에서 '대어'를 잡은 스퍼스는 7승 13패로 서부 12위를 달리고 있다.



스퍼스는 데릭 화이트(17득점)와 라마커스 앨드리지(17득점)가 제몫을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반면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믿었던 폴 조지가 5득점으로 부진하며 패배의 쓴맛을 맛봐야 했다.클리퍼스는 다음달 1일 워싱턴 위저즈와 홈경기를 갖는다.





밀워키 벅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9-110으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질주하며 16승(3패)째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3연패에 빠졌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지 힐 역시 18득점 4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대리우스 갈란드(21득점 6어시스트)와 케빈 러브(16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경기에서 90-83으로 제압했다. 토론토는 6연승을 달리며 14승(4패)째를 거뒀다. 올랜도는 7승 11패가 됐다. 토론토는 노먼 파월이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33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레드 밴블릿 역시 22득점 7스틸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 히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2-105로 제압하며 13승(5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리그 최하위 골든스테이트는 4승 16패가 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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