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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은행 자산 건전성 양호

11곳 중 6곳 별 5개 '최우수'
세 곳은 '우수' 등급 별 4개

뉴욕·뉴저지주에서 영업중인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대부분이 자산 건전성 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평점을 받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이 27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금융기관 자산 건전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 지점을 두고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 11곳 중 6곳이 ‘최우수(Superior)’에 해당하는 별 5개 평점을 받았다. 뱅크오브호프·한미·우리아메리카·메트로시티·제일IC·뉴뱅크가 2분기에 이어 별 5개를 유지했다.

퍼시픽시티·뉴밀레니엄·신한아메리카 세 곳은 지난 2분기와 동일한 별 4개 ‘우수(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노아은행은 별 3개 ‘보통(Adequate)’을 받아 2분기보다 한 단계 떨어진 평점을 기록했고, KEB하나은행도 별 3개 평점을 받았다.

바우어 파이낸셜은 각 금융기관에 대해 분기마다 자산건전성·수익성·신용도·평판 등을 종합 평가해 별 0~5개의 종합점수를 매긴다.



별 5개는 최우수(Superior), 4개는 우수(Excellent)를 뜻하며 4~5개의 별 평점을 받은 금융기관은 바우어 파이낸셜의 '추천 금융기관 보고서'에 실리게 돼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

3.5개 등급은 양호(Good)하다는 뜻이며 3개는 보통(Adequate)으로 평균치다.

반면 문제가 있다(Problematic)는 의미의 별 2개 이하는 좋지 않은 평점으로 분류된다. 별 1개는 해당 금융기관이 심각한 문제(Troubled)가 있다는 뜻이며 최하 등급인 0개(Zero)는 금융기관이 현재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미다.

최하 등급으로 분류된 금융기관은 바우어 파이낸셜의 '문제 금융기관 보고서'에 등재되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는 물론이고 고객 유출 등의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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