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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보는 '쇼·쇼·쇼'

LA오토쇼는 자동차 매니아는 물론 VR체험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LA오토쇼 웹사이트]

LA오토쇼는 자동차 매니아는 물론 VR체험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LA오토쇼 웹사이트]

콜렉터블한 다양한 디자인 토이를 만날 수 있는 디자이너콘. [디자이너콘 웹사이트]

콜렉터블한 다양한 디자인 토이를 만날 수 있는 디자이너콘. [디자이너콘 웹사이트]

수백대의 개성 넘치는 모터사이클을 전시하는 '인터내셔널 모터사이클 쇼'. [인터내셔널 모터사이클 쇼 웹사이트]

수백대의 개성 넘치는 모터사이클을 전시하는 '인터내셔널 모터사이클 쇼'. [인터내셔널 모터사이클 쇼 웹사이트]

어린이를 위한 바이크 체험장 [인터내셔널 모터사이클 쇼 웹사이트]

어린이를 위한 바이크 체험장 [인터내셔널 모터사이클 쇼 웹사이트]

이번 주 매니아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쇼가 남가주 곳곳에서 열린다. LA컨벤션 센터에서는 자동차 매니아의 발길을 끌어모을 ‘2019 LA오토쇼’가, 롱비치 컨벤션 센터에서는 모터사이클 매니아를 열광시키는 ‘프로그레시브 인터내셔널 모터사이클 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는 키덜트와 트렌디한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디자이너콘’이 진행된다. 물론 행사들은 모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보고, 체험하며 즐기는 ‘LA오토쇼’

오늘(22일) 개막하는 LA오토쇼는 12월 1일까지 열흘간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볼거리가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역대 최대 30여 개 자동차 제조 업체가 참여했으며 100여 종의 자동차 모델을 선보인다. 전기차를 비롯해 고성능차량, 픽업트럭 등 판매들 앞둔 신차만 해도 60여 종이다.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 난 숫자다.



아우디는 쿠페형 디자인의 순수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모델을 ▶미니는 브랜드 최초 배터리 전기차 ‘뉴 미니 쿠퍼 SE’ ▶포르셰는 고성능 스포츠 전기차 ‘타이칸4S’ ▶포드는 첫 전기차 ‘머스탱 마하-E’를 첫 공개했다.

자동차 매니아라면 이보다 재미있는 쇼가 있을까 싶다.

하지만 오토쇼는 자동차에 ‘빠삭한’ 매니아만을 위한 쇼가 아니다.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찾을 만하다. 또 보는 데서 끝나는 쇼가 아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재미를 더한다.

우선 테스트 드라이브다. 테슬라 S, X, 3을 비롯해 애큐라, 아우디, 크라이슬러, 닷지, 재규어, 랜드로버, 링컨, 니산, 기아, 피앗, 포드, 혼다, RAM, 슬링샷, 스바루, 토요타, 복스웨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차와 고급차들을 운전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쇼 입장권 구매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고 싶다면 웹사이트에서 테스트 차량의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주말에는 가장 관람객이 몰린다는 점을 감안해서 쇼장에 도착하자 먼저 테스트 드라이브 등록을 하고 쇼를 보는 것이 좋다. 특히 포드의 경우 가파른 언덕을 만들어 오프로드를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운전면허 없이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 드라이브 프로그램도 있다. 애큐라와 재규어는 VR을 이용한 가상 체험장을, 현대는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첼린지 체험장을 마련했다. 셰비는 색다르게 가상 야구장 체험장을 마련해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에 개장해 날짜에 따라 오후 9시~11시까지 오픈한다. 티켓 가격은 날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성인은 15~35달러다. 시니어 10~20달러, 어린이는 6~10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laautoshow.com) 참고.

▶주소: 1201 S. Figueroa St

키덜트를 위한 쇼 ‘다자이너콘’

아티스틱한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 제품과 아트를 만나 볼 수 있는 디자이너콘(DesignerCon)이 22일부터 사흘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35만 스퀘어피트 규모에 의류, 프린팅, 조각, 디자이너 토이, 아트 등의 700여 개 벤더, 3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메디콤(MEDICOM), 키드로봇(KidRobot), 마이티 잭스(Mighty Jaxx), 자이언트 로봇(Giant Robot)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브랜드들도 만날 수 있다.

이 쇼를 가장 좋아할 만한 이들은 키덜트. 키덜트가 소장하고 싶어할만한 한정판이나 트렌디한 디자인의 장난감들이 즐비하다.

또 올해는 아트섹션 ‘비욘드 에덴(Beyond Eden)’을 처음으로 마련하고 초현실주의 팝아트(Pop Surrealism) 등 남가주에서 발달한 아트들을 중심으로 미술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22일 VIP 행사를 시작으로 23일과 24일은 일반에 공개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각각 토요일 7시와 일요일 6시까지다.

티켓 가격은 1인 30달러. 12세 이하는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designer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800 W. Katella Ave, Anaheim

보는 것만으로도 스릴 넘치는 '모터사이클 쇼'

남녀를 가르고 싶지는 않지만 거라지에 모터사이클 한대를 떡 하니 들여 놓는 것은 아무래도 남자들의 로망이다.

수백 대의 다양한 모터사이클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 인터내셔널 모터사이클 쇼’가 오늘(22일)부터 사흘간 롱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쇼에는 스트리트용 모터사이클은 물론 비포장 경주용, 빈티지, 스쿠터와 ATV 등 수백 대의 바이크가 전시된다. 참여 업체들은 할리데이비슨을 비롯해 BMW, 야마하, 스즈키, 세나, 사이클 기어, 멀린, 가와사키, 미셸린, 스트리트& 스틸, J&P 사이클 등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라이딩 장비와 기어,공구 등의 관련사들이다.

전시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우선 새로운 라이더를 위한 프로그램(New To 2)이 마련되어 있다.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도 마련되어 있다. 3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자동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 시스템이 장착된 미니 바이크를 타볼 수 있다.

평소 보기 힘든 커스텀으로 제작된 모터사이클도 볼 수 있다. j&p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터사이클 제작대회로 우승 상금이 10만 달러에 달한다.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2020년형 할리데이비슨과 야마하 전동 자전거 등이 경품으로 올라와 있다.

티켓 가격은 17달러다.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다.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motorcycleshows.com) 참고.

▶주소: 300 E Ocean Blvd. Long Beach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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