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영웅들, 고맙습니다”
조지아 킴와 추수감사절 행사 마련
존스크릭고교 학생들 곡 연주도
조지아 킴와는 매년 이맘때면 참전용사를 위한 추수감사절 행사를 열어왔다. 신옥경 회장은 “협회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영웅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이런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터키, 찹비프, 소스, 채소, 파이와 쿠키 등 추수감사절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존스크릭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브라이언 정 군, 캐더린 정 양, 찰스 김 군, 카이 리 군 등이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해 식사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브라이언과 캐더린 남매의 아버지인 정주호 씨는 “우연히 6.25 참전용사 앨범 제작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솔져’를 알게 돼 조지아 참전용사분들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참전용사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해 연주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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