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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불우이웃 돕기 풍성

뉴욕·뉴저지 등 한인교계 발벗고 나서
'주님의식탁선교회' 타민족 대상 봉사
장학기금 모금 합창제 순회공연도 열려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교계가 연말을 맞아 장학기금 마련 찬양제, 감사 예배, 사랑의 터키 나누기 운동 등 이웃들을 섬기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교계의 연중 큰 행사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추수감사절 주일이 다음주로 다가옴에 따라 각 교회들은 감사예배를 비롯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준비하느라 한창이다. 또 이어지는 성탄절 그리고 한 해를 마감하는 송구 영신 등 관련 이벤트 준비로도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리스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주님의식탁선교회(대표 이종선 목사)'는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47스트리트에 있는 선교회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 새벽 6시 한인 및 히스패닉 일용직 노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예배 후엔 준비해온 빵과 김밥, 라면 등으로 아침을 함께 나누며 교제를 나눈다. 참석 인원은 10~15명 정도. 성탄·추수감사절 주일 같은 홀리데이엔 30~40명으로 평소의 배가 모인다.

이종선 대표는 매일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트럭을 몰고 나선다. 식탁 선교회 후원 업체를 돌며 음식을 모으기 위해서다. 플러싱에 있는 만나잔치집, 가나안 제과, 파리바게뜨 등 업소들은 매일 새벽 음식을 따로 준비해놓는다. 이 업소들은 지난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선교회를 지원하고 있는데, 노숙자 사역에 대한 입소문이 전해지면서 이제는 한인 교계들도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선교회는 또 산하에 홈리스를 위한 셸터인 '퀸즈 드림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도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터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기금 모금 마련을 위한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합창단의 찬양축제 순회 공연도 잇따르고 있다. 지휘 윤원상, 반주 나윤주씨가 맡고 있는 합창단 공연은 지난 13일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에 이어 오는 20일엔 뉴욕센트럴교회(담임목사 김재열 목사)에서도 열린다.

또한 뉴욕과 뉴저지 지방회 연합 성탄 및 송년예배가 오는 12월 10일 뉴저지 등대교회에서 열린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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