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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협회 새 회장에 리처드 조

14일 이사회 투표서 선출
"올해 '의류인의 밤' 생략

한인의류협회 제32대 회장에 당선된 리처드 조(왼쪽) 현 부회장이 장영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 제32대 회장에 당선된 리처드 조(왼쪽) 현 부회장이 장영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 제32대 회장으로 리처드 조 현 부회장이 당선됐다.

한인의류협회는 14일 LA다운타운 협회 사무국 사무실에서 단독 출마한 조 부회장에 대한 이사회 찬반 투표를 실시, 찬성 5, 반대 2로 조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영기 선거관리위원장은 개표 직후 회장 당선을 공식 발표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리처드 조 당선인은 앞으로 1년 동안 한인의류협회를 이끌게 된다.

조 당선인은 10세 때 이민 온 1.5세대로 협회 세대교체 전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조 회장 당선인은 "임기 동안 회원 업체와 차세대 이사 영입에 집중해 협회가 다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 당선인은 여성의류 전문 생산업체 '조스타(Jo Star)'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회장 선거와 함께 치르던 이사장 선거는 등록 후보가 없어 이날 진행되지 않았다. 조 회장 당선인은 차세대 신입 이사 영입 후 이들 가운데서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혀 신임 이사장 선출은 빠르면 연말, 아니면 내년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회장단 구성 역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례 연말 행사인 '의류인의 밤' 모임도 협회의 부족한 재정과 물리적으로 촉박한 시간 때문에 올해는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조 회장 당선인은 밝혔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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