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초인종’ 절도범 잡았다
앱 동영상 본 주민 결정적 제보
경찰, 차량털이 10대 2명 체포
며칠 뒤 ‘링(Ring)’사의 스마트 초인종 사용자들이 쓰는 애플리케이션 ‘네이버스 앱’에 2명의 남성이 차량 내 물품을 훔치려 시도하는 동영상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이후 사용자 중 한 명이 용의자를 알아보고 경찰에 제보한 덕분에 16세, 17세인 용의자 2명이 모두 체포됐다.
당국은 이들이 지난달 16일 오전 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빈집털이 1건, 차량 내 물품 절도 4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절도 미수도 8건에 달했다.
감시 카메라가 포함된 스마트 초인종을 설치하면 외부인이 문에 접근할 때, 사용자 휴대전화로 알림 메시지, 영상이 전송된다.
링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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