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고급 경제정보' 한자리서 듣는다

14일 개최 '중앙일보 경제포럼'
석학·실물경제 전문가 강사로
한인 경제인들 벌써부터 관심

미국 경제가 124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까지 밝은 것은 아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협상 변수 등으로 인해 내년에는 침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14일(목)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릴 '2019 중앙일보 경제포럼'이 한인 경제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고급 경제정보'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포럼에서는 미국 내 최고 권위의 석학들과 실물경제 권위자들이 깊이 있는 내용과 명쾌한 분석으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에정이다.

이날 강연은 남가주와 미국 경제 전망, 예상되는 금융시장 변화와 이에 대비한 투자 전략, 한국과 미국의 통상 관계 전망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팀 섀퍼 캘리포니아주 재무차관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하며 동시 통역이 제공된다.




이날 1부 행사에 참석할 강사 4명의 강연 주제와 프로필을 소개한다.

▶타일러 라페리에(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EDC) 이코노미스트)·마이클 스미스(세계무역센터 LA(WTCLA) 국제무역 디렉터)

타일러 라페리에 LAEDC 이코노미스트와 마이클 스미스 WTCLA 디렉터가 '세계로 향하는 관문: 남가주 경제전망, 연구 및 실천'이란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선다. 남가주 경제를 지탱하는 기술(IT), 문화, 헬스케어, 물류 및 무역, 제조업 분야의 현주소와 미래를 예측한다.

타일러 라페리에 LAEDC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 농무부(USDA) 연구원 경력을 거쳐 현재 LAEDC 응용경제분야 이코노미스트로 활동 중이다. 현재 전미 실물경제협회(NABE) LA 챕터 부회장도 겸하고 있는 등 실물경제 전문가다.

마이클 스미스 WTCLA 국제무역 디렉터는 투자은행 리서치 경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정부지원 연구기관의 연구원을 경험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약물 보호관찰 프로그램 연구에 참여한 이력도 있다. 현재는 WTCLA 국제무역 디렉터로 국제무역을 통한 남가주 기업들의 이윤 창출을 돕고 해외직접투자(FDI) 유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바니다 수브라마냠(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금융학 석좌교수)

두 번째 강사로 나서는 아바니다 수브라마냠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금융학 석좌교수는 주식시장 분석과 행동 금융학의 권위자로 명성이 높다. 지난 1999년에는 저명 학술지인 '저널오브파이낸스'(Journal of Finance)가 수여하는 스미스 브리든 상과 2000년 '저널오브파이낸셜이코노믹스'(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가 수여하는 파마-DFA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욕증시의 나스닥(Nasdaq)과 인도 뭄바이 주식시장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실전 경력도 갖췄다. 수브라마냠 교수는 이날 '오늘날 주식시장 환경에서 투자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가치, 모멘텀, 그리고 수익성이라는 테마를 통해 어떻게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을 함께 나눈다.

▶케빈 클라우덴(밀켄연구소 지역경제 및 캘리포니아센터 소장)

경제포럼 1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클라우덴 소장은 세계적인 경제 싱크탱크인 밀켄연구소의 서부지역 수장으로 일자리 창출, 기술기반 경제발전, 소기업의 자본조달 등 다양한 연구활동 이력을 갖췄다. 또한 '헐리우드 탈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캘리포니아가 반드시 해야할 일', '캘리포니아 수출확장을 위한 전략' 등 다수의 저서도 출간했다.

LA 무역협의회 자문의원, 상무부 무역 및 재정 자문의원회 의원장 등을 겸임하며 무역 전문가로도 활동중인 클라우덴 소장은 '한미관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미 양국의 기술, 부동산, 소비재 등의 주요 산업에서 양국의 이해 관계와 이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300달러다.

행사 개요

▶일시: 11월 14일(목)

-1부: 미국경제의 오늘과 내일 (오전 10시~오후 2시, 참가비 300달러, 점심식사 제공)

-2부: 불황극복! 비즈니스 성공가이드 (오후 3시~오후 5시30분, 선착순 250명 무료)

▶장소: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745 S. Oxford Ave, Los Angeles, CA 90005)

▶특별후원: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퍼시픽 시티 뱅크, CBB

▶참가문의: (213) 368-2614,2658 / support@koreadaily.com

▶예약: http://bit.ly/kdbizforum


이균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