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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나잇, 홀리 윈 풍성

핼로윈 행사 대체 교회 늘어
하크네시야 '할렐루야 나잇'
게임·푸짐한 선물·음식도

하크네시야교회 체육관에 마련된 캔디 부스. 교인들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캔디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 하크네시야교회]

하크네시야교회 체육관에 마련된 캔디 부스. 교인들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캔디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 하크네시야교회]

핼로윈 데이, 뉴욕을 비롯한 여러 주요 도시에서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가 이어진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교계에서는 핼로윈 데이를 할렐루야 나잇, 홀리 윈 행사로 대신해 치러눈길을 끌었다.

교회들은 핼로윈 데이, 체육관과 교육관 등지에 캔디 부스를 만들어 놓고, 게임을 하고 선물과 음식을 나눴다. 몇 년전부터 교계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는데, 올해부터 핼로윈 데이에 맞춰 별도의 기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인 교회들이 하나 둘 늘고 있는 것.

한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퀸즈 베이사이드의 하크네시야교회(담임목사 전광성)는 핼로윈이었던 지난달 31일 교회에서 어린이를 위한 예배와 체육 행사를 열었다. 친교실에서는 떡복기와 각종 빵과 과자, 캔디 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광성 목사는 "핼로윈 데이 귀신과 악마를 묘사한 장식용품과 분위기가 유해한 줄 알고 있지만 학교 교사나 학부모들이 이러한 것들을 막을 방법은 없다"며 "대신 교회가 핼로윈 데이 비 기독교적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어린이들을 교회로 불러 모아 교회 안에서 예배를 보고, 관련 행사들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녀들을 데리고 교회에 나온 지역 주민 김이주(41)씨는 "매년 핼로윈 데이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아 아이들을 밖에 내놓기가 무서웠는데, 이렇게 지역교회가 핼로윈 데이 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같은날 뉴저지 빛된교회에서도 핼로윈 데이를 홀리윈 나잇 행사로 열어 호응을 얻었다.

뉴저지 올드 태판에 있는 빛된교회(담임목사 박동은)는 핼로윈 데이가 지역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기회로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회에 나온 어린이들은 예배를 통해 말씀을 암송하고, 중보기도를 하며 초와 비누에 성경 말씀으로 장식한 선물용품을 만들어 복음지와 함께 이웃에게 나눠줬다.

이 교회는 핼로윈 데이 '트릭오어트리트'를 가기위해 어린이들이 가가호호 집을 방문하듯, 크리스찬들은 이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웃들의 마음문을 노크한다며 이러한 정성이 점차 신앙의 결실로 맺어지고 있다고 했다.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자들의 발길 아름답고도, 아름답도다!" (이사야 52:7, 로마서 10:14-15).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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