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 신입생 과음 사망, 선배들도 책임"
OC검찰, 동아리 학생 5명 기소
파티서 21세 미만에 주류 제공
UC어바인 신입생 노아 도밍고(18·사진)는 지난 1월 11일 학교 밖에서 열린 동아리 파티에서 과음한 뒤, 급성 에탄올 중독으로 사망했다. 도밍고는 파티에서 돌아와 오후 11시쯤 잠들었고 이튿날 오전 9시3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검시소는 도밍고의 사인을 '과음으로 인한 급성 에탄올 중독'이라고 밝혔다. 부검 결과, 사망 시간은 12일 오전 3시30분쯤이었다. 사망 당시 도밍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331%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도밍고의 유족은 파티장에서 지나친 신고식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수사 결과 관련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기소된 학생들은 각각 최대 6~18개월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인정신문은 이달 21일 진행된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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