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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날씨, 겨울 생활용품 '불티'

침구류·매트 등 수요 많아
미니 난로도 인기 아이템
열주머니·전기방석 제품도

최근 날씨가 쌀쌀지면서 겨울용 난방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LA한인타운 김스전기에서 직원 온수매트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최근 날씨가 쌀쌀지면서 겨울용 난방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LA한인타운 김스전기에서 직원 온수매트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아침, 저녁 선선해진 날씨로 인해 겨울용 침구류와 난방용품을 찾는 한인들이 늘었다.

이런 수요에 맞춰 한인 생활용품 업소들도 다양한 종류의 겨울 용품들을 준비해 고객들을 맞고 있다.

LA한인타운의 생활용품 업소인 김스전기의 한 관계자는 "최근 극세사 이불과 패드의 판매량이 지난달에 비해 100% 이상 늘었다"며 "앞으로 기온이 더 내려가면 판매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산 극세사 이불의 판매가격은 크기에 따라 69.99~129.99달러 수준이다. 또 극세사 패드는 크기에 따라 34.99~59.99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내복 판매가 늘고 있는 것도 최근의 특징. 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젊은 고객들보다는 아무래도 시니어들이 기모가 들어간 하의 내복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타주나 한국을 방문하는 고객들 가운데도 내복을 사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직 기모 하의 내복은 사이즈와 제품에 따라 19.99~59.99달러로 가격이 다양하다.

온수매트 및 페트병 가습기도 겨울 난방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스전기의 제임스 최 매니저는 "전자파 걱정 없이 물을 넣어서 따뜻하게 만드는 온수매트가 잘 나가고 크기가 작은 페트병 가습기도 잘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수매트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349~479달러, 페트병 가습기는 27.99~34.99달러에 판매한다. 이 밖에 전기요는 사이즈에 따라 279.99~469.99달러, 전기매트는 사이즈에 따라 259.99~339.99달러에 세일중이다.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쇼핑몰 지하 1층에 있는 헬스코리아는 거위털을 사용한 퀸사이즈 구스다운 이불을 8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 코리아타운플라자 3층에 위치한 ABC플라자는 극세사 이불을 포함한 다양한 난방용품을 판매한다. 미니전기난로는 제품에 따라 14.99~84.99달러,극세사 전기요는 크기에 따라 64.99~68.99달러에 세일중이며 극세사이불 세트는 크기에 따라 85.99~149.99달러에 판매한다. 또 이불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황토찜질온돌은 18.99달러, 열주머니 13.99달러, 3인용 전기방석은 45.99달러에 판매 중이다. ABC플라자의 관계자는 "겨울용 제품 중에는 극세사 이불이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강세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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