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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가 위로 되었기를”

강사 양승호 목사 일문일답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58·사진) 목사는 2000년 뉴욕으로 건너와 올해로 이민 목회 20년차가 됐다. 지난 25일 둘루스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나 이민 목회의 어려움과 보람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대회에 강사로 참여한 계기는.
“20년 동안 이민 성도들을 만나며 그들의 애환을 함께 경험했다. ‘이번에 강사로 온 목사는 우리를 이렇게 위로해주는구나’라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

-반응은 어땠나.
“첫날 대회가 열린 베다니장로교회 최병호 목사님이 첫째 날 모이는 인원 수는 그 교회 담임목사 책임이고, 둘째 날 이후 부터는 강사 책임이라고 했는데 점점 더 많은 분들이 모여 다행이었다. (웃음) 사실 성도는 (그들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담임목사)이 가장 정성껏 준비해서 전하는, 늘 먹어야 하는 양식(설교)을 통해 은혜를 받는다. 이번 집회를 통해 그들 마음 가운데 하나님 은혜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주제를 ‘오직 성령으로, 새롭게!’라고 정한 이유.
“선교나 집회를 다녀보면 어딜 가든 성령으로 충만한 지역과 교회는 살고, 또 교회가 죽었어도 성령이 뜨거우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봤다. 우리의 삶이 성령으로 충만해 이민 생활을 잘 견디길 바라는 마음에 그렇게 정했다.”

-한국과 이민 목회의 차이는.
“한국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지역 성전 담임을 맡았다. 3500명의 성도가 있었지만 한 영혼의 소중함을 몰랐던 것 같다. 이민 오니 그 한 영혼이 귀했다. 또 한국에 있을 때 내 겉에 매달아 놓은 것들이 이곳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진짜 내 모습을 갖고 목회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 만큼 하나님이 주시는 눈물과 감동이 훨씬 많다.”

-목회 비전은 무엇인가.
“상처 주지 않는 주의 종이 되겠다고 결심했는데 성도와 주의 종의 관계는 작은 것으로도 상처받기 쉽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도 하나님 일은 끝까지 중간에 멈추면 안 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나아갈 것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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