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 예정대로 문 열었다
25일 니켈로디언·아이스링크 1차 오픈
NJ 주정부, 해당 시설에 임시 C/O 발급
아메리칸 드림은 이미 몇 달 전부터 25일 롤러코스터 등이 설치된 실내 테마파크 '니켈로디언 유니버스'와 아이스링크 등의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예정 일자에 임박해서도 입주허가(C/O)를 받지 못하는 바람에 개장이 연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뉴저지주 커뮤니티어페어국은 24일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건축 인스펙션이 계속 진행 중이지만 90일 기간의 임시 입주허가증을 발급하기로 했다"며 "현재 고객의 안전을 위협할 사항이 발견된 것이 아니지만 모든 건축 검사가 끝나야 정식 입주허가증을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티어페어국은 아메리칸 드림에는 매일 수천 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고 특히 대형 놀이기구 등이 있기 때문에 ▶화재 대책 ▶전체 기구와 장비의 고객 안전 시스템 ▶주정부가 정한 건축규제 등을 명확하게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인스펙션이 모두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주정부가 아메리칸 드림에 임시 입주허가증을 내준 것은 해당 시설이 북부 뉴저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 드림은 오는 추수감사절과 올 연말, 내년 봄 등 단계별로 ▶옥상 전망대 ▶실내 워터파크 ▶실내 스키장 ▶400개에 달하는 소매점 ▶식당가 등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메리칸 드림은 다양한 분야의 직원을 대거 고용하고 있는데 구인 전용 웹사이트(jobs.apploi.com/profile/american-dream)를 통해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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