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카고 헬스케어업체 인수
자동화시스템 이용, 헬스케어 시장 진출 행보 강화
헬스 네비게이터는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응급실 의사 데이비드 톰슨이 2014년 설립한 소규모 스타트업이다.
헬스 네비게이터 웹사이트에는 "화상 채팅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내리고, 메디컬 콜 센터 직원들이 환자를 어느 부서로 보내야 할 지 도와준다"고 소개돼있다.
지난달 자사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아마존 케어'를 출시하고 시범 운영 중인 아마존은 '헬스 네비게이터' 인수로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한 헬스케어 시장 개척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자세한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존 측은 "우선 직원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시스템을 확충한 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해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을 7억53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헬스 네비게이터는 아마존의 의료 관련 두번째 투자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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