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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 서울서 성황리 개최

▲ 제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의 수상자들과 관계자들.

▲ 제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의 수상자들과 관계자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는 ‘제 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지난 18일(금) 한국 서울 ENA Suite 호텔에서 손창현 이사장을 비롯한 나의꿈국제재단 관계자 와 각 대회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제 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에서는 그간 해외각국에서 개최됐던 ‘청소년꿈발표제전’입상자 중 12개국 15명의 학생이 초청되어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2박 3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재외동포 청소년들 간에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제 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의 사회를 맡은 고정미 뉴질랜드 지부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손창현 이사장은 “꿈을 추구함에 있어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원하는 꿈을 가지고,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아울러 여러 가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희생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꿈을 준비하라”고 환영사를 했다. 아시아발전재단의 조남철 상임이사와 국립국어원 소강춘 원장도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환영사를 했다.

김태진 한국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세계대회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온 김평안 학생이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을 처음 맞이하며 ‘웰컴 베이비’를 외치는 산부인과 의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꿈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당당하고 활기차게 발표하여 청중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아 영예의 1등상을 수상했다.



2등상에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꿈을 발표한 태국의 유다은, ‘함께 꿈을 꾸는 아동심리학자’가 될 것이라는 꿈을 발표한 브라질의 홍가림 학생이 수상했으며, 3등상에는 ‘K-Pop’을 널리 알리겠다는 중국의 정려령, 하늘을 날으는 조종사의 꿈을 펼친 프랑스의 심도원, 21세기의 소아과 명의의 포부를 밝힌 독일의 이규리양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중국의 박신향, 멕시코의 김예린, 일본의 옥정원·최운비, 오스트리아의 김다빈, 미국에서는 휴스턴에서 참가한 임해나양과 최유민, 영국의 이동환, 캄보디아의 손하늘 학생들이 수상했다. 가장 창의적인 발표를 보인 학생에게 수상하는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상’에는 영국의 이동환, 높은 비전을 가진 꿈을 발표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국립국어원장상’에는 중국의 정려령, 한글표현이 뛰어나게 꿈을 발표한 수상자에게 수상하는 ‘세종학당 재단이사장상’에는 오스트리아의 김다빈이 수상했으며, 자기소개 베스트 동영상에는 프랑스의 심도원이 수상했다.

이날 세계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홍윤기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김한빛나리 한글학회 부장, 독일 나의꿈재단지부 채동원 회장, 그리고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이날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의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한 만큼 학생들의 꿈의 발표도 소설가, 교사, 아동심리학자, 의사, 청소년상담사, 비행사, 글로벌 비즈니스맨, 건축가 등 매우 다양하였으며, 각 지역대회 수상자들인 만큼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두 훌륭한 발표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대회에는 나의꿈국제재단 한국 지부 관계자와 재단 본부가 있는 미국의 이사를 비롯 독일, 일본, 뉴질랜드 지부회장 등 19명의 이사들이 참석하였고, 한국으로 대학을 진학한 대회 수상자들의 네트워크인 밍크 (MYNK: MDIF Young Network Korean) 회원들이 운영을 도왔다.

이날 밍크회원들은 밍크 ‘선배들 이야기’로 이유진(이화여자대학교)과 신영림(서울여자대학교), 윤춘홍 밍크 회장등이 창작무용 공연을 펼쳤으며, 이에 화답해 후배들의 K-Pop 공연(이규리, 정려령)이 이어져 선후배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제 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은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한글학회(회장 권재일)이 후원했다.

▨ 창립 7주년 기념 ‘2019 마이 드림 갈라’도 진행 =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나의꿈국제재단’ 창립 7주년을 기념하고 역대 ‘청소년꿈발표제전’ 수상자들 중 리더십과 봉사정신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9 마이 드림 갈라’가 진행됐다.

‘2019 마이 드림 갈라’의 사회는 채동원 독일지부장이 맡아 손창현 이사장과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아시아발전재단의 전폭적인 후원과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한국으로 대학을 진학한 대회 수상자들의 네트워크인 밍크(MYNK: MDIF Young Network Korean)회원인 윤춘홍군(연세대학교)이 자신의 발전에는 ‘나의꿈국제재단’이 있다는 소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홍윤정 나의꿈국제재단 일본지부회장과 남명호 장학위원장의 진행으로 26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가 있었고, 김금자 재무이사가 후원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택수 스텝매직 대표의 마술시연을 감상하면서 세계대회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하여 나의꿈국제재단의 이사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갈라행사가 치러졌다. 참석하지 못한 장학생들은 동영상으로 재단과 후원이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세계대회 참가 학생들이 후원사인 예닮한복(흥진플러스)에서 제공한 한복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여 특별하고 의미있는 순서가 됐으며, 도서출판 하우(대표 박민우)와 무한타올(대표 김은애)에서 참석자들에게 도서 및 세계대회 기념타올 등의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채동원 독일지부장의 개회사회로 손창현 이사장의 참석자들에 대한 환영과 함께 아시아발전재단의 전폭적인 후원에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가 있었고, 밍크 윤춘홍(연세대학교)군은 자신의 발전이 나의꿈국제재단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하는 인사를 했다.

김택수 스텝매직 대표의 웃음을 자아내는 마술시범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세계대회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가 모두 참석하여 이사들과 어울리는 더욱 풍성한 갈라가 되었는데,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장학생들은 동영상으로 재단과 후원이사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여 전세계에 분포한 나의꿈 재단 장학생들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또한 세계대회 참가 학생들이 예닮한복(흥진플러스)에서 선물받은 한복을 입고 자신들 이 직접 패션쇼를 시연해, 여느 해 보다 특별하고 의미있는 순서로 채워졌다. 그외 도서출판 하우(대표 박민우)와 무한타올(대표 김은애)에서 참석자들에게 책과 세계대회 기념타올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창현 이사장은 “나의꿈국제재단은 이사들의 후원만으로 운영되는 민간 비영리단체로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필요한 세계화 시대에,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꿈과 긍정적인 비전을 갖고 밝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꿈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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