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 석 달 만에 안착"
TLG인터넷마켓 박현도 사장
이베이 통해 선글래스 판매
창업 후 얻은 자신감이 재산
이베이에서 고급 브랜드 선글래스를 판매하는 체인회사인 TLG인터넷 마켓 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현도 사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사업자 수습기간을 마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TLG인터넷 마켓은 프라다와 버버리 등 최고급 브랜드 안경을 주요 아이템으로 내세워 이베이 셀러로 성공한 럭스굿즈(The Lux Goods Inc.) 제임스 강 대표가 한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파트너(디스트리뷰션 단위 셀러)를 확대하고 있는 사업체다.
박 사장은 이번에 수습 과정을 거치면서 온라인 마켓 사업은 판매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우선 이 사업의 특성상 얼굴, 성별, 나이, 인종, 국가를 불문하고 소통하는, 제한 없이 열린 장 속에서 거래를 시작하면서 세계 각지 그리고 미국의 모든 주에 있는 사람들과 거래로 관계를 맺기 시작해 어떤 분들과는 이미 고정적인 단골 거래처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베이 거래 내역이 일천해 피드백이 단 몇 건에 불과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은 98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너무 많은 감사 e메일을 받으니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TLG인터넷 마켓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최초 사업 출발자금(브랜드 안경 구입)으로 2만 달러 초기자금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연 수입 2만 달러부터 시작해 개인의 노력과 집중도에 따라 연 수입 10만 달러도 가능하다는 것. 만약 사업이 안 되면 남은 재고는 물품에 이상이 없는 한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만에 하나 실패를 한다고 해도 큰 투자비용의 금전적인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 강 대표의 설명이다. 계약 기간은 3년.
TLG인터넷 마켓 창업 문의는 indesign_max@naver.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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