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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뉴욕총영사관 주의보 발표
워싱턴DC 지역번호 사용
"한국 경찰청 연결" 수법

대사관·영사관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7일 뉴욕총영사관은 "연중 계속해서 뉴욕·뉴저지 한인들에게 대사관 직원을 사칭하면서 신용카드 관련 정보 및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시도는 워싱턴DC 지역번호(202번)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 경찰청으로 연결시켜주겠다고 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전역에서 발신자가 정체를 숨기고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전화번호를 도용한 전화사기수법 '스푸핑'이 만연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토안보부(DHS) 등 이민당국과 사법기관을 가장한 전화번호를 이용한 사기가 만연했었고, 지난 6월에도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 정부기관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발생했었다.

한편, 영사관은 "한국 정부기관은 개인의 금융정보를 전화나 온라인으로 문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은 전화를 받으면 연방통신위원회(FCC) 혹은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FCC 전화(888-225-5322) 혹은 웹사이트(www.fcc.gov).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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