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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정의 음식이야기] 세계의 맛기행 - 덴마크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바이킹이 먼저 떠오르는 나라, 동화 속 인어공주상이 있는 나라 바로 덴마크다. 독일의 북쪽 끝을 경계선으로 맞닿아 있는 덴마크는 한 개의 반도와 그리고 몇 개의 섬으로 이뤄진 나라다. 특이한 점은 덴마크의 수도가 반도에 있을 법한데 섬에 있다. 코펜하겐 바로 덴마크의 수도다. 상수도의 요금이 유럽에서 가장 비싼 나라이지만 연평균 강우량은 높은 편이어서 일년 중 강우가 있는 날이 거의 절반 정도이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드는 소금이다. 우리나라의 염전과 달리 덴마크의 소금 제조 방법은 조금 특이하다. 예로부터 소금을 만든 곳이 있다. 북해에 위치한 덴마크의 작은 섬 뢰세 섬이다. 이곳은 아주 오래 전부터 소금산업이 크게 발달되었다. (((보통은 햇빛으로 자연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법을 쓰는데))) 덴마크에서는 가마솥 위에 소금물을 끌어들여 끓이면서 소금을 만드는 방법을 쓴다. 중세시대 때부터 소금생산지로 유명하며 지금까지도 옛날 방식으로 소금을 만들고 있다. 이들은 이 소금을 ‘화이트 골드’라 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덴마크의 맛은 크게 두 가지 재료로 대표된다. 하나는 돼지요리고 또 하나는 해산물요리다. 덴마크는 우리가 영화에서 많이 보는 구운 통돼지 요리나 훈제 생선요리 등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바이킹들의 전통요리들이 자리잡았다. 프아그라를 떠오르게 하는 레버포스타이는 돼지의 간을 갈아서 만들 정도로 덴마크인들은 돼지고기를 주로 사용하는데 파테는 원래 북유럽인들이 쇠고기의 간을 갈아서 각종재료를 섞어 스프래드식 파테를 만들어 즐겨먹었다.

파테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샌드위치다. 덴마크의 대표적인 페이스트리 바로 호밀빵이다. 동화책 속에서 보는 검은빵이 바로 덴마크인들의 주식인 호밀빵이다. 호밀빵은 다양한 곡식들을 첨가하는데 귀리나 보리알 호두 코알라의 주식인 마카다미아 등의 견과류를 많이 첨가해서 만든다. 다른 국가들의 호밀빵보다 건강식으로 더 유명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스뭬레브레드는 호밀빵에 버터를 바르고 훈제연어, 고기, 햄, 해산물, 아보카도 등 다양한 재료로 얹어 기호에 맞게 먹는데 특이한 점은 샌드위치가 아닌 샌드위치라고나 할까, 한쪽을 덮지 않은 오픈형 샌드위치다.

덴마크에서 가장 큰 어시장은 BORNHOLM 섬에 있다. 연어 가자미 대구 장어 등 여러 해산물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청어요리다. 절인 것 훈제한 것 필레된 것 통조림 등으로 대두되는 청어 뿐아니라 발트해 북해 요리인 연어와 장어 캐비아로도 유명하다.

덴마크는 낙농이 발달한 나라여서 우유(젖소와 양) 등 다양한 유제품을 매일 먹고 마신다. 여기에 코지지 치즈 마요네즈 요구르트 우유 수프도 우리가 매일 먹는 밥과 반찬으로 생각하듯 대중화 되었다. 그 중 으뜸은 수프와 죽이다. 크림이 들어간 밀가루 죽과 베리 수프가 아주 유명하다. 또한 완두콩 수프가 유명한데 돼지고기 양파 샐러리 당근 등이 들어가서 영양만점의 수프이다.

덴마크에 이런 속담이 있다. 절제와 단식은 병을 낫게 한다.


트로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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