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 음악 경연대회, 플루티스트 김하은씨 우승
![지휘자 박평강 씨, 김하은 씨, 엘리샤 젤만 씨, 김혜영 교수가 13일 스와니순복음교회에서 최종 오디션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미주한인문화재단]](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03/174913511.jpg)
지휘자 박평강 씨, 김하은 씨, 엘리샤 젤만 씨, 김혜영 교수가 13일 스와니순복음교회에서 최종 오디션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미주한인문화재단]
첫 대회인 올해 1등은 조지아주립대(GSU)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있는 김하은 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모짜르트의 플룻협주곡 제2번 1악장을 연주했다.
심사를 맡은 노스조지아주립대 김혜영 교수는 “김씨는 여러 면에서 뛰어난 기량과 안정적인 연주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GSU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는 엘리샤 젤만 씨가 2등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젤만 씨는 곡을 음악적으로 해석하는 노력이 돋보였으며 협연자로서 매력이 느껴져 좋은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달러의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이들은 27일 오후 7시 인피니트에너지센터에서 열리는 K-클래식 콘서트에서 애틀랜타 심포니아와 협연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이자 애틀랜타 심포니아를 이끌고 있는 박평강 지휘자는 “좋은 학생들이 지원해줘 감사하다”면서 “기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오는 27일 공연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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