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보잉 737맥스' 운항 재개
내년 1월16일부터
ABC방송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 측은 이를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항공기 운항 재개와 관련된 서류를 제출했다.
항공사 측은 두 건의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가 올해 연말까지 승인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월가 투자자들에게 맥스 기종을 운항 재개할 의향이 있음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메리칸항공은 미국에서 보잉 737 맥스 기종을 가장 많이 보유한 3대 항공사 중 하나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아직 737 맥스 기종 운항 재개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두 차례 여객기 추락 참사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안전성과 관련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측이 조종사들의 능력을 과대평가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NTSB는 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 기종이 급강하했을 때 조종석에 숱하게 많은 경보 장치가 울렸을 것으로 보이지만 조종사들이 이런 경보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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