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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시장 급속 냉각

우버·리프트 주가 곤두박질
위워크 상장 연기도 악영향

올해 큰 기대를 받으며 뉴욕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수익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

연초만 하더라도 차량호출업체 리프트와 우버 등 '대어'들의 IPO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올해가 미국 역사상 IPO 규모가 가장 큰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팽배했으나 최근 이런 기대가 빠르게 줄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뉴욕증시에 상장한 기술 스타트업과 여타 기업들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평균 5%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18% 상승한 데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뉴욕증시에는 158개 기업이 상장을 통해 531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 같은 빈도는 뉴욕증시 역사상 1999년 2000년 2014년에 이어 4번째다.

하지만 현재처럼 IPO 시장의 냉각이 지속한다면 올해 IPO의 수는 다른 해에 더 밀려나게 될 것이라고 딜로직은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IPO 기업들의 주식 성과가 주식시장 지수들과 비교했을 때 1995년 이후 최악이라며 올해 IPO의 수확은 1990년대 기술 붐 이후로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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