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런스서 숨진 2세 아기, 엄마가 살해한 것으로 밝혀져
34세 모친이 살해
4일 LA카운티 셰리프는 “아기 엄마인 34세의 레이시 모차렐라를 유아 살인혐의로 2일 저녁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새라 아달라니 카운티 검시소 대변인은 ”숨진 아기 준 러브 아고스토는 22400 버몬트 애비뉴서 응급전화를 받고 발견됐으며 당일 오전6시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모친 모차렐라는 경찰조사에서 ”아기를 카시트에 태우고 히터를 켠뒤 나는 다른 차로 옮겨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뒤 잠들었다“고 증언했다. 4일 캄튼 법원서 인정심문을 받을 예정인 모차렐라에게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음주운전 혐의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 거주하는 모차렐라는 남편과 지난해부터 별거중이며 아이의 양육을 절반씩 부담해 왔다. 남편 개리는 ”알콜중독자인 아내의 음주벽으로 딸의 양육권을 완전히 찾아오려고 했지만 너무 늦었다“며 오열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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