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부기관 취업정보 큰 도움"

8회 취업박람회 성황
구직자 800여명 참석
타인종 참석도 많아

올해 취업박람회에는 많은 타커뮤니티 구직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정부기관과 기업의 취업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습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 옥타LA(회장 김무호), 하이어링페어 파운데이션 공동 주최로 지난 4일 LA다운타운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8회 취업박람회'에는 800명 가까운 취업 준비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는 100여 개에 달하는 기업과 정부기관들의 부스가 마련돼 현장 인터뷰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한인 외에 타커뮤니티의 취업 준비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특히 구직자들을 위한 멘토링 세미나들도 열려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에서는 이력서 첨삭법과 인터뷰 준비 등 실제적인 것부터 미국 취업 동향 및 IT트렌드 등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이밖에 젠 스튜디오LA의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마이바디 스토리의 척추지압, 이승우 변호사의 이민법 무료상담 등도 이뤄졌다.

또한 올해 처음 K뷰티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도 선보여 구직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잡코리아USA의 한 관계자는 "현장 참석자를 포함 8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온 것 같다"며 "올해는 한인 뿐만 아니라 타커뮤니티 구직자의 참여도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부스를 설치했던 롯데 인터내셔널의 한 관계자는 "유학생 등 예상보다 많은 지원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 취업준비생은 "정부기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다양한 정부기관에 참석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세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