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1200원대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00원을 넘어섰다. 약 한 달 만이다.한국시간으로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 오른 120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5일 1205.2원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1일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뉴스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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