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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 통행료 또 오른다

항만청, 인상안 통과시켜
패스트레인 요금도 인상

내년부터 뉴욕과 뉴저지주 터널과 다리의 통행료를 비롯해 패스트레인(PATH Train) 요금 등이 일제히 오른다.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 이사회는 26일 요금인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NYNJPA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시민들의 주머니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됐다.

NYNJPA는 최근 뉴왁 국제공항 터미널 A 공사비용이 27억 달러로 늘어나고 이 공항 에어트레인(AirTrain)에 20억 달러가 추가되는 등 총 48억 달러의 예산이 추가로 책정되면서 자금 확보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인상으로 NYNJPA는 연간2억3500만 달러가 추가로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

NYNJPA 수입의 3분의 2는 통행료와 공항이용료 등으로 충당된다.

요금 인상은 2020년 1월 5일부터 적용되며 터널과 다리의 통행료는 현금 지불 시 1달러가 오르며 이지패스(E-Z Pass) 사용 시에는 현행보다 1달러25센트가 오른다.

패스트레인 1회 사용권은 현행과 같이 2달러75센트를 유지하게 되지만 오는 11월 1일부터 10회 이용권은 현행 21달러에서 25달러로 인상된 뒤 내년 11월 1일부터는 26달러로 변경된다.

내년 10월부터 택시에 대한 공항 이용료가 신설되는데, 우버(Uber) 등 차량공유업체 차량의 경우 손님을 내려주거나 태우기 위해 공항에 진입할 경우 2달러50센트를 내야 한다. 일반 택시는 손님을 태우는 경우만 1달러25센트를 지불해야 하는데, 2022년부터는 50센트 오른 1달러75센트를 내게 됐다.

공항용 에어트레인도 처음으로 요금인상이 결정됐다.

각각2003년과 2005년 존F 케네디 국제공항과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운행을 개시한 에어트레인은 2020년 11월 1일부터 5달러50센트였던 이용료가 7달러75센트로 2달러25센트 오른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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