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소식] 시카고 동포, 문재인 정부에 항의 삭발

'위안부' 다큐 영화 '김복동'

[사진=이진씨 제공]

▶이종윤 장로,“문재인 정부 잘못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한국 야권 정치인들의 삭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카고 80대 한인 동포가 삭발을 단행했다.

몰톤 그로브에 거주하는 이종윤(86세) 장로는 18일 서버브의 한 미용실에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이 국민의 뜻에 반(反)하고 있다는 항의 표시로 삭발했다.

이 장로는 “새벽 기도 중 구약 성경 나훔 1장 12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장하고 중대할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게 하였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 할 것이라’ 말씀이 떠올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위안부 다큐 ‘김복동’ 시카고 상영회, 19일 오후 5시 UIC서 열려

‘위안부’ 다큐 영화 '김복동'의 시카고 순회상영회가 오는 19일(목) 오후 5시, UIC의 James Stukel Towers Theater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카고 순회상영회는 영화의 공동 제작자인 한국의 정의기억연대와 KAN-WIN(여성핫라인), UIC Asian American Resources and Cultural Center, Women's Leadership and Resource Center가 공동 주최하고, 하나센터,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시카고 한인여성회 등 13개 아시아계 단체 공동 후원으로 진행된다.

주차는 701 West Maxwell Street Garage에서 가능하며 웹사이트(https://www.parkme.com/lot/94477/701-west-maxwell-stre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거쇼비츠 주하원의원 초청 간담회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인 글렌뷰 일원을 지역구로 하는 제니퍼 공-거쇼비츠(Jennifer Gong-Gershowitz) 주하원의원(17지구) 초청, 한인 간담회가 지난 16일 열렸다.

공-거쇼비츠 의원과 참석 한인들은 이날 주 정부 현안과 커뮤니티 정보 등을 나눴다.


시카고 중앙일보 J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