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캘리포니아 꽃과 햇살 '물 수채화'로 담아내다

현정숙 작가 18번째 개인전
27일부터 레드로드 갤러리

꽃의 화가 현정숙씨의 18번째 개인전 '빛과 그림자에 투영된 삶의 흔적'이 오는 27일부터 라미라다에 위치한 레드로즈 갤러리에서 열린다.

18번째 개인전이지만 수채화만으로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작가는 지금까지는 유화에 집중했고 연필 드로잉만으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지만 요즘 수채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채화를 그릴 때 독특한 방식을 사용한다. 물로 그린다. 수채화 종이에 물을 흠뻑 적신 후 붓을 사용해 물을 유도해 나가는 식이다. 물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내는 그만의 기법이다.

이번 전시에도 꽃의 화가 답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겐빌레아, 등나무, 장미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현정숙 작가의 수채화 작품.

현정숙 작가의 수채화 작품.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꽃들은 캘리포니아의 꽃들답게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한 작품들의 경우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햇빛과 거기에 투영된 그림자를 표현한다. "그림자는 우리의 삶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여정을 그림자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현 작가는 설명했다.

그는 3년여 만에 여는 개인전에 대해 "특히 수채화의 맑은 물 맛에 푹 빠져 작품에 몰두하고 있다"며 "요즘은 인터넷 시대에 맞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도 작품을 올리고 있는데 세계 곳곳에서 내 그림을 좋아해주니 기쁘고 감사하다. 그림을 배우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 작가는 이번 전시기간 수채화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에게 간단한 워크숍 형태로 수채화 작업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수채화를 하고는 싶지만 너무 어려워 시작하기를 망설이는 한인이 많다. 그들에게 쉽게 수채화에 접근하는 방식을 알려주고 싶다. 수채화는 유화와는 달리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전시 오프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이며 전시는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현 작가의 개인전이 끝난 후(10월 12일~18일)에는 현 작가의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하는 그룹전 '아트랜드 회원전'이 열린다.

▶갤러리: 14251 Firestone Blvd #150, La Mirada.

▶연락처: (714)335-7772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