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예술계에도 영향
작가들 BTS 모티브 작품 내놔
멤버 중에서 지민은 핫 아이콘
지난 7월, 아시아권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홍경택 작가가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한 신작을 내놨다. 가격은 1억2000만원. 홍 작가의 대표 연작 중 하나인 '펑케스트라' 시리즈다. 펑캐스트라는 한국뿐 아니라 홍콩, 도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미술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시리즈로 마돈나, 프린스, 비틀즈 등 해외 팝스타들이 주로 등장했었다.
BTS 멤버 중에서도 지민은 예술가들 사이에서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한국과 프랑스, 영국 등 해외 전시회에서 등장했다. 지난 3월에는 프랑스 파리의 '아뜰리에 귀스타브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에 BTS 지민의 얼굴 조각상 그림이 전시됐다.
당시 세계의 다양한 예술 작가들과 작품 등을 다루는 영국의 디지털 아트 매거진 '이매진에프엑스(ImagineFX)'는 지민을 그린 작가 Lee. K의 석고상 작품을 소개했다. 작가는 오직 연필과 펜을 활용한 선만으로 음영을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가는 지민의 얼굴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최고다. 아주 매력적인 마스크를 지니고 있어 여러 차례 지민을 작품화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유명 풍자만화가 지안루카 코스탄티니와 영국의 유명 카툰 작가 헥터 잰스 반 렌즈버그 등이 지민을 모델로 작품을 제작 세계 팬들의 응원을 받아 인기 작품에 오르기도 했다.
이뿐이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그리고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엣시에는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수많은 아트 작품들이 소개·판매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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