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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 시간문제"…그린스펀, 방송서 주장

주가 하락 우려도 제기

앨런 그린스펀(93)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전 의장은 미국 경제의 침체 여부와 관련 증시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4일 경제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에 있어 '부(富)의 효과'의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변동성 장세는 우리가 충분히 이해하거나 측정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할 수 있지만 (침체 여부는) 상당 부분 증시에 달려있다"면서 "주요 증시가 조정을 받는다면 우리 경제가 매우 짧은 지연을 느끼게 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당신이 만약 차트분석가라면 증시가 어디로 향할지 약간 걱정되는 시기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뉴욕증시가 꺾이게 되면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글로벌 경제를 훼손하는 중대 이슈로는 미.중 무역전쟁을 꼽았다.

'마이너스 금리'도 거듭 예고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꽤 많이 보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도 단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이너스 금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인구의 중대한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인구 고령화로 채권 투자수요가 늘면서 금리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채권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특히 최장기물인 30년 만기 미국 국채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0년물 미 국채 금리는 현재 1.9% 선에 머물고 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미 국채 수익률이 '제로'(0) 밑으로 떨어지는데 아무런 장벽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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