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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아파트 임대료 '제자리'…아파트먼트리스트 8월 조사

작년 비해 0.5% 올라
샌타클라리타 최대 상승
글렌데일은 변동 없어

LA메트로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전문사이트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Apartmentlist.com)이 최근 발표한 '8월 LA 렌트 보고서'에 따르면 LA메트로 지역 임대료는 전달과 같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LA메트로 지역은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이는 가주 전체의 평균 상승률(1.0%)과 전국 평균 상승률(1.5%)에 비해 낮은 수치다.

<표 참조>

LA메트로 지역 아파트 임대료 중간가는 1베드룸 1370달러, 2베드룸 176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2개월 평균으로 따지면 LA지역 주요 10대 도시의 아파트 임대료는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샌타클라리타가 3.1%의 인상률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글렌데일은 0.1%를 기록하며 사실상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전달 대비로는 글렌데일 아파트 임대료가 0.9% 내려 다른 지역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글렌데일의 아파트 임대료 중간가는 1베드룸 1395달러, 2베드룸 1792달러이다.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싼 지역은 랭캐스터로 중간 가격은 1베드룸 1250달러, 2베드룸 1610달러를 나타냈다.

반대로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여전히 어바인이 차지했다. 중간 가격 기준으로 1베드룸이 2140달러, 2베드룸은 2750달러를 기록했다.

가주 내 다른 도시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샌호세 1.3%, 샌프란시스코 1.0%, 그리고 샌디에이고 0.3%의 임대료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는 애리조나 피닉스(3.7%), 텍사스 오스틴(3.2%), 동부 보스턴(2.2%)이 비교적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중간가 기준으로 2베드룸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313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은 2550달러, 워싱턴DC 1580달러, 휴스턴 1030달러로 집계됐다. 애리조나 피닉스도 1100달러를 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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