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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군인과 전문 댄서들 '정과 동의 조화' 엮어내

'디아볼로' 댄스 컴퍼니
내달 21일 무스코센터

공연예술의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아볼로'가 무스코 센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예술의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아볼로'가 무스코 센터 무대에 오른다.

'모션의 건축 예술(Architecture in Motion)'로 불리는 유명 댄스 컴퍼니 '디아볼로(Diavolo)'가 9월21일 남가주의 문화 명소 무스코 센터(Musco Center for the Arts)에 온다.

이번에 디아볼로가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항해, 베테런스 프로젝트 등'(Voyage, Veterans Projects and More). 디아볼로가 창단 25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공연 중 하일라이트를 모아 엮어진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이 가운데 '베테런스 프로젝트'는 미국의 육ㆍ해ㆍ공군에서 활동하다 전역한 군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매우 뜻깊은 공연이다.

디아볼로를 창단, 인체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율동의 예술적 면모를 통해 전세계에서 단 하나 뿐인 독특한 무용단으로 성장시킨 아트 디렉터 자크 하임은 오랜 기획을 거쳐 탄생시킨 베테런스 프로젝트에 큰 의미를 둔다.

자크 하임이 이 프로젝트를 창안하게 된 것은 힘과 지혜의 상징이면서 또한 나라를 위해 공헌한 후 많은 정신적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배테런스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감사를 전할까하는 고심에서 출발했다.



"나라를 위해 봉직한 이들은 강직한 이미지만 강조돼 왔다. 그러나 함께 연습을 하고 공연을 하면서 놀라운 예술적 파워를 경험했고 또한 이들이 육체적 훈련을 통해 이미 상당히 숙련된 율동의 마술사가 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감탄한다.

배테런들이 전문적 댄서와 함께 엮는 '정과 동의 조화'는 거의 미스터리의 경지라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 "공연에 보내는 박수는 바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배테런스에 대한 감사 표시"라고 자크 하임은 강조한다.

디아볼로의 작품은 예술적으로 정제된 기하학적 율동이 다양한 기구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 내는 무용. 유명 TV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의 파이널리스트로 오르는 동안 전세계 시청자를 매료시킨 화제의 공연이다.

오렌지카운티 채프먼 칼리지의 문화공연센터로 건립된 무스코 센터는 공연장 규모와 시설은 물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에서 남가주 최고의 문화공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소: One University Drive, Orange, CA 92866

▶문의: 844-OC-MUSCO (844-626-8726)ㆍmusc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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