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음악에 바비큐·와인·생맥주까지
주말 가볼 만한 곳
주말 곳곳서 먹거리 축제
무료 야외 오페라콘서트도
신나는 라이브 음악을 즐기면서 다양한 맛의 바비큐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BBQ 뮤직페스트가 파운틴밸리 스포츠파크(16400 Brookhurst St.)에서 오늘(17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내일(18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선 로컬 및 전국의 유명 바비큐 전문업체들이 각기 별미 메뉴를 앞세워 출전하는 바비큐 경연대회를 통해 '올해의 베스트 립스' '백야드 바비큐 핏 마스터 베스트 립스' '피플스 초이스' 수상 업체를 발표한다.
또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바비큐 챔프 경연대회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각 업체 부스에서 갈비, 치킨, 돼지갈비 등 각종 바비큐를 구매해 맛볼 수 있다. 무제한 시식 코너인 VIP 립 빌리지에서는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 99달러, 10~16세 35달러, 9세 이하 18달러에 음료 및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로컬 뮤지션 및 헌정 뮤지션 등이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가라오케 무대도 진행된다.
이 밖에 각종 파충류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쇼를 비롯해 동물쇼, 미니동물원, 마술쇼, 바운스하우스 등도 마련된다.
일반 입장료는 온라인 구입 시 10달러, 현장 구입 시 12달러다. 선착순으로 기념사진 무료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웹사이트: bbqmusicfest.com
■퍼시픽 와인&푸드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향기로운 와인과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국제 푸드, 와인&트래블기자협회가 세계 톱 10 행사 중 하나로 선정한 퍼시픽 와인&푸드 클래식 행사가 주말 이틀간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듄스 워터프론트 리조트&마리나(1131 Back Bay Dr.)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행사에는 코스타메사에 위치한 토스트 키친+베이커리의 존 박 셰프를 비롯한 로컬 유명 요리사 50여 명이 참가해 대표 요리들을 선보이며 150여 종의 와인을 비롯해 수제맥주, 칵테일 등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행사장 야외 무대에서는 DJ 마크 모레노가 선사하는 여름음악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21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으며 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할 수 없다.
편한 복장에 선글라스와 선블록 크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1일권 티켓은 일반 150달러(오후 2시부터 5시까지), VIP 200달러(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웹사이트: bit.ly/2H9kvqz
■생맥주&블루스인더가든
풀러턴 수목원(1900 Associated Rd.)의 연례 기금모금 행사인 생맥주&블루스인더가든이 오늘(17일)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컬 양조업체들의 수제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라이브 블루스 음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21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으며 티켓은 무제한 시음권을 포함해 1인당 55달러다. 또한 맥주를 마시지 않는 운전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70달러다.
▶웹사이트: fullertonarboretum.com/Brews-and-Blues
■야외오페라콘서트
유명 오페라곡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야외 메가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오늘(17일) 오후 5시부터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6940 Beach Blvd.)몰 1층 광장에서 개최된다.
40여 명으로 구성된 LA마스터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팬텀 오브 디 오페라' '카르멘' '인형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무료 행사며 와인 또는 맥주를 1달러에 즐길 수 있다.
▶웹사이트: thesourceoc.com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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