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가구·생활용품 업소들 "세일 세일"

소파·침대·러그 등 다양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
김치냉장고·청정기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한인 가구업체들도 일제히 세일 행사를 펼치고 있다. 매장 전시품 등을 클리어런스 세일하며 최대 80%까지 가격을 낮췄다. 또 집안을 꾸밀 가전과 생활용품도 좋은 조건에 선보이고 있다.

코리아가구는 세리토스 본점과 LA지점에서 정품 매트리스와 모션베드를 특별판매한다. 시몬스 뷰티레스트의 매트리스와 모션베드 프레임 세트도 내놨는데 6가지 수면자세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프레임은 549달러, 뷰티레스트 BR800 퀸 메트리스는 499달러다. 택스와 배송비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LA한인타운 웨스턴 길 베벌리와 멜로즈 사이에 있는 에이스 가구는 소파 물량 대방출 최대 80% 세일전을 연다. 창고 확장이전 기념으로 공장 출고가에 판매하고 전시품도 할인 판매한다.

나쭈찌 에디션 제품은 최저가격을 보장해 3973달러짜리 패브릭 4피스 섹셔널은 1999달러, 2225달러이던 패브릭 소파는 1299달러에 선보이고 있다. 또 검정색 가죽 섹셔널은 2899달러, 오프 화이트 가죽 섹셔널 1399달러, 블루 벨벳 소파와 체어는 각각 799달러와 499달러다. 이태리 침대 세트를 구매하면 매트리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LA한인타운 피코와 킹슬리의 디자인 하우스는 폐업정리 세일로 매장 전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TV드라마에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인테리어 제품부터 최신 디자인의 소파 세트, 다이닝 세트, 베드룸 세트, 샹들리에, 러그와 액세서리 등이 준비돼 있다.

디자인 하우스 측은 "지난 25년간 명품 인테리어 소품가구 전문매장으로 사랑을 받아왔고 마지막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루네오 라미라다 직영 총판은 전제품을 웹사이트(www.bifshop.com)에서 판매하고, 다우니의 하이디가구는 LA 한인타운에서 15분 거리에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을 두고 한인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가구 외에 이사철 특수를 겨낭한 다른 품목들도 세일 중이다. 마이코 백화점은 20일까지 딤채 김치냉장고 공짜선물 특선을 실시해 김치냉장고 구매 고객에게 키토산 김치 10㎏을 증정한다. 모델 별로 LA한인타운에서 반경 50마일 이내 지역은 무료로 배송하고 냉장고 정리함, 직화구이기, 내열유리냄비, 전기 바베큐그릴 등 공짜 선물도 증정한다.

또 코리아타운 플라자 1층의 올가리노는 명품 매트리스를 파격 할인하며 오개닉 천연양모 침구 세트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밖에 코웨이는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더 빠르고, 더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들어주는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선보였으며, 명품 생활용품점 로랜드는 8월 한달간 여름 정기세일을 통해 전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류정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