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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 유발위험 가슴 보형물, 제거 후엔 줄기세포가슴성형으로 볼륨 유지

최근 희귀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가슴 보형물로 인해 과거 보형물을 이식받은 환자들의 걱정거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식약처는 별 증상이 없다면 보형물 제거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권고하였지만 이미 성형업계에선 상당수의 여성들의 보형물 제거술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전문 시행하는 SC301의원의 신동진 원장은 “내원하는 고객 5명 중 1명은 가슴재수술 환자”라며 “암 유발 우려가 있는 보형물을 제거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가슴성형으로 평가받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으로 교체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라고 했다.

지방조직과 순수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보형물 부작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방안으로써 단순히 지방만을 뽑아 가슴에 넣는 지방이식보다 생착률이 훨씬 높은 방법이다. 단순 지방이식이 10~20%에 그친다면 줄기세포지방이식은 평균 70%를 웃돈다. 줄기세포는 혈관을 만들고
성장인자 분비등을 통하여 손상된 조직을 빨리 회복시켜 이런 차이점을 만들어낸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보다 모양과 감촉이 자연스러워 선호된다. 복부 허벅지 팔뚝 등의 잉여지방을 흡입하여 가슴 부위에 이식하므로 몸매 교정효과도 얻을 수 있다. 보형물 제거 후 재수술의 경우 기존 보형물과 주변의 불필요한 피막을 걷어낸 뒤 줄기세포와 순수지방세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수술효과에 대하여 과대광고하는 곳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병원 선택을 해야 한다.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한번에 필요한 세포를 손상되지 않게 충분히 채취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이를 능숙하게 다루는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신 원장은 “줄기세포 추출 후 2시간 내에 시술하지 않으면 세포가 소멸되기 시작하므로 생착률이 저조하게 된다”며 “단순 원심분리 방식으로 줄기세포를 추출하거나, PRP(혈소판풍부혈장) 시술을 줄기세포성형이라고 주장하는 곳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원장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도입해 6000례 이상의 누적 임상을 바탕으로 3차례의 국제 논문을 제출해 줄기세포가 가슴에 이식되는 지방의 생착률을 평균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점을 입증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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