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쿵짝' 라이브 음악…'뛰뛰빵빵' 진귀한 자동차
주말 가볼 만한 곳
바닷가·길거리 뮤직 페스티벌
클래식·튜닝·수퍼카 전시회도
주말 바닷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신나는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며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열린다. 내일(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아베니다델마(100 & 200 Block of Avenida Del Mar)에서 2019 샌클레멘티 피에스타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것.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무대 3곳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댄스팀이 30분 간격으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12세 이하 아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베스킨라빈슨 아이스크림 먹기대회를 비롯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샌드위치 및 파이 먹기, 훌라후프, 줄넘기, 풍선껌불기, 토틸라 던지기 등 다양한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및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크래프트 전시회를 비롯해 비즈니스 엑스포, 모터사이클쇼도 관람할 수 있으며 미프로하키팀 애너하임 덕스와 미 해병과 해군, 육군, OC셰리프국에서도 각종 마스코트 및 공무 차량들을 선보인다.
로컬 레스토랑과 단체 등에서 직접 만든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샌클레멘티고교(700 Avenida Pico.)에서 행사장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행된다.
▶웹사이트(scchamber.com)
■ 리얼 스트리트 페스티벌
젊은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라이프 스타일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대규모 야외행사인 '리얼 스트리트 페스티벌'이 주말 이틀동안 애너하임의 혼다센터(2695 E Katella Ave.)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인기 FM방송 리얼 92.3 아이하트라디오가 OC지역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2곳의 대형 무대가 설치돼 30여 뮤지션들이 신명나는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또한 혼다센터 실내에서는 라디오 DJ이자 배우인 빅 보이가 진행하는 빅보이의 네이버후드 코너가 마련돼 뮤지션들 즉석 인터뷰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웨스트코스트 튜닝카쇼에서는 클래식 아메리칸 로라이더를 비롯해 각양각색으로 개조된 진귀한 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길거리를 재현한 코너에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대형 벽에 벽화를 그리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창작 시연도 구경할 수 있다.
행사는 주말 정오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주차는 에인절스타디움 GA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웹사이트(realstreetfest.com)
■ 자동차박물관 오픈하우스
세계적인 명차 및 수퍼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터스틴에 위치한 마코니 자동차 박물관(1302 Industrial Dr.)이 내일(11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박물관에는 사업가 딕 마코니가 지난 1994년 마코니 어린이재단을 설립하면서 기부한 1975년 이전에 만들어진 클래식카와 머슬카,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수퍼카, F-1 레이싱카 등 80대에 달하는 총 3000만 달러 상당의 차량들이 전시돼 있으며 마코니가 직접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푸드트럭과 게임,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커뮤니티 행사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로컬 어린이 돕기 차원에서 성금을 기부하거나 마코니가 서명한 박물관 포스터를 구매할 수 있다.
▶웹사이트(marconimuseum.org)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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