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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호남향우회, 한인단체 최초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참여

휴스턴 호남향우회,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여행 중단, 휴스턴 한인들도 적극 동참”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제 1차 경제보복으로 한국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소재를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대상으로 지정하고, 지난 2일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시키는 광범위하고 전격적인 제 2차 경제보복을 시행함으로써 과거사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과의 실질적 경제전쟁을 선포하자 한국에서 일본제품 불패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휴스턴 한인사회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호남향우회가 휴스턴 한인사회 단체 가운데 최초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휴스턴 한인타운’(다음 카페)에서 ‘보이콧 재팬, 이곳 휴스턴에서도 함께해요’라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의견이 게재되고 댓글을 통해 조용히 시행하고 있다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휴스턴지역 한인단체로는 최초로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가 ‘NO Boycott Japan’로고와 함께 일본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 여행 중단에 참여한다는 광고를 게재하고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호남향우회는 호소문에서 “모국에서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벌이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중단’에 대해 휴스턴 한인들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호남향우회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방법으로 △ 일본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일본 여행을 가지 맙시다△일본이 저지른 역사적 만행과 남의 나라 정권 교체까지 운운하는 현재의 오만한 행동을 주변에 적극 알립시다 라고 동포들에게 호소하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구호를 알려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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