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천사 합창단 뉴욕 등 미주공연
30년 선교 외길 인생, 김바울 목사 인솔
지난 91년부터 러시아 선교를 시작, 30여 년째로 접어든 선교는 그의 인생이다.
뉴욕 우드사이드장로교회를 목회하다 막 개방된 러시아의 복음 사역의 필요성을 절감, 러시아로 향했다. 당시 그의 나이 52세.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기독교 방송국에서 일했으며, 음악 강의를 한 경험도 있던 그가 목사가 된 후 음악을 포기했다가 선교사역을 위해 다시 음악을 선교 도구로 사용하게된 것.
러시아인들은 음악성이 높은 민족이다. 가난하지만 음악을 좋아하며, 국립 대극장인 볼쇼이 극장의 화려함은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다.
그렇게 당시 10대 소녀들로 시작한 천사합창단은 3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멤버들이 이제 중년이 되었고 사회적으로 전문인들도 나왔다.
1939년생으로 팔순이 된 김 목사는 러시아의 선교환경이 쉽지 않지만 생명이 있는 한 복음.선교 사명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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