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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 소외된 이웃 찾아가 공연한다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달 간
서머릴레이 아웃리치 프로그램
뉴욕일원 병원·양로원서 7회 봉사

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가 29일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요양병원을 찾아 음악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노비]

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가 29일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요양병원을 찾아 음악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노비]

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회장 강태욱)가 뉴욕시에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음악 봉사활동을 펼친다. 29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한 달 간 뉴욕 각지의 병원과 양로원 등을 돌며 총 7회의 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앞선 29일에는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요양병원(Upper East Side Nursing Home & Rehab Center)을 찾아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열었다. 소프라노 이한나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플루티스트 서민지, 첼리스트 이주혁, 피아니스트 강택구 그리고 MC 김지온씨가 힘을 뭉쳤다.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을 선물하는 공연을 펼쳤다.

1일 오후 3시에는 브롱스 캘버리 병원(Bronx Calvary Hospital)에서 공연을 연다. 피아니스트 안가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소프라노 전예원, 피아니스트 하효경, 바이올리니스트 한희전씨가 삶의 마지막 단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8월 5일과 26일에도 캘버리 병원을 방문해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플라워 힐링 수업을 연다. 채정아 프로그램 감독의 지휘아래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간호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환자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6일 오전 11시에는 퀸즈 코로나의 KCS경로회관을 찾아 한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즐겁고 신나는 여름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가수 김후나씨가 음악감독을 맡는다.

또 오는 8월 9일 오후 3시에는 맨해튼의 세계적인 암전문병원 메모리얼슬론케터링캔서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전세계에서 희귀암을 고치기 위해 온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을 연다.

그리고 8월 15일 오후 2시에는 뉴저지주 노우드의 은혜가든 양로원(Buckingham Care and Rehabilitation Center)에서 광복절을 맞아 한인 노인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오경철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총 6명의 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6일 KCS경로회관 공연과 더불어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노비 김재연 사무총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뮤지션, 스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거운 음악과 아름다운 꽃으로 많은 분들께 힘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후원은 전화(212-239-4438)를 하거나 홈페이지(www.enob.org)를 방문하거나 e메일(enobinc@gmail.com)을 보내면 된다.


최병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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